홍준표 무소속 의원(대구 수성을)이 7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 야외광장에서 열린 ‘정치버스킹·동성로 만민공동회(세상이 왜 이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1.7/뉴스1 © News1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10일 “지금 대한민국은 40년 전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국보위) 설치하고 나라의 틀을 바꾸던 그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며 “하지만 보수우파 진영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갈기갈기 찢겨 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 폭정 종식을 위한 정당시민단체 대표자 연석회의’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보수진영은) 전부 힘을 합쳐 문재인 정권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틀을 바꾸려 하는 것을 (막는 것에) 집중해 있기 보다는 우리끼리 서로 비난하고 손가락질하는 모습으로 가고 있다”고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