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광고 로드중
신세계백화점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위한 쇼핑 놀이터로 떠오르고 있다. 2030세대를 위해 매장을 리뉴얼하고 젊은 층이 주로 찾는 브랜드를 백화점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등 미래 고객을 잡기 위해 노력 중이다.
올해 새롭게 리뉴얼한 신세계 타임스퀘어점은 신세계백화점 전체 점포 중 20대 고객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이다. 지하 2층에 위치한 ‘영패션 전문관’은 스포츠, 스트리트 패션, 잡화 등 33개의 각기 다른 브랜드를 모아 하나의 큰 편집숍처럼 꾸몄다. 수퍼플레이, 플레이 옵티컬 등 신세계 단독 브랜드를 비롯해 휠라, NFL, 널디(NERDY) 등 10대, 20대가 좋아하는 패션 및 잡화 콘텐츠를 다양하게 배치했다. 오프라인 소비 경험을 신뢰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유행에 민감한 고객 성향을 반영해 층 전체 분위기도 기존 백화점에서 볼 수 없었던 디자인으로 연출했다.
신세계가 만든 스니커즈 중심 편집숍 ‘케이스스터디’는 MZ세대 사이에서 핫한 공간으로 떠올랐다. 케이스스터디는 요즘 패션계에서 화제를 모으는 스니커즈와 스트리트 패션 아이템 등을 보여주는 분더샵의 ‘숍 인 숍(shop in shop)’ 공간이다. 반스, F.A.M.T, 노스페이스, 쉐이크쉑, 보그코리아, 크록스 등 여러 브랜드와의 협업 상품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광고 로드중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