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5일 실전 군사훈련을 강화해 전쟁 승리 능력을 높이라고 군부에 지시했다.
중앙군사위원회(CMC) 위원장인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당 중앙군사위원회 회의에서 이 같이 지시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시 주석은 “새로운 시대의 군사 전략을 실행해야 한다”며 “실전화·합동 군사 훈련과 과학기술을 적용한 훈련을 강화해 승리 능력을 종합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군사훈련에 대한 당의 지도력도 강화하라고 했다.
그는 “당위원회 토론과 훈련의 질을 높이고 훈련 지도력을 개선해 효과적으로 지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형식주의와 관료주의를 넘어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