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200만명을 넘어섰다.
미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한국시간 22일 오전 7시25분 현재까지 미국에선 모두 1204만493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됐으며, 이 가운데 25만5541명이 숨졌다.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인적 피해가 가장 심각한 미국에선 지난 15일 누적 확진자 수가 1100만명을 넘어섰으며, 그로부터 불과 엿새 만에 100만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보고됐다.
광고 로드중
이와 관련 미 보건당국은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국민들에게 추수감사절(26일) 연휴 기간 여행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
또 캘리포니아주는 21일(현지시간)부터 야간 통행금지 시행(오후 10시~다음날 오전 5시)에 들어갔고, 뉴욕시는 학생 110만망을 대상으로 하는 휴교령을 발령하는 등 지역별로 코로나19 관련 추가 봉쇄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뉴욕·로스엔젤레스(LA)에 이어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인 시카고의 경우 지난 16일부터 지역 내 사업장들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토록 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