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대표단 회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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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은 17일 국무총리실 산하 검증위원회가 김해신공항 추진안에 대해 근본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오늘 발표가 가덕도 신공항 추진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장태수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10여 년 넘게 논란을 거듭하다 용역을 통해 결정한 국책 사업의 중단에 대해 정부 책임이 가볍지 않다”며 이렇게 말했다.
장 대변인은 “이전 정부의 잘못된 정략적 판단을 바로 잡는다는 아전인수는 정부의 변명도, 집권여당의 정치적 수사도 될 수 없다”며 “특정 시기에 정부를 운영한 세력의 책임만큼이나 그 연속 선상에서 국정을 담당하는 현 정부의 책임이 막중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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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변인은 “묵은 지역갈등을 조장하거나 보궐선거에 활용하려는 어떠한 정략적 행동도 검증위 발표와 아무런 관련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