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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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공화당)이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를 꺾고 텍사스주(州)에서 승리가 확실시됐다.
AP통신에 따르면 4일(현지 시간) 개표가 83% 완료된 텍사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52.2%의 득표율로 바이든 후보(46.4%)를 5.8%포인트 앞서고 있다. AP통신은 텍사스를 트럼프 대통령 승리 지역으로 분류했다.
선거인단 38명을 보유한 텍사스는 플로리다(선거인단 29명), 펜실베이니아(20명) 등과 함께 이번 미국 대선의 격전지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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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에선 96% 개표가 이뤄진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51.3% 득표율로 바이든 후보(47.8%)를 3.5%포인트 앞서면서 승리했다.
펜실베이니아에서도 개표 64% 기준 트럼프 대통령(득표율 56.7%)이 바이든 후보(42.1%)보다 우세한 상황이다.
다만 애리조나에서는 77% 개표 기준 52.4%를 얻은 바이든 후보가 46.3%의 트럼프 대통령보다 6.1%포인트 우위에 있다. 애리조나의 선거인단은 11명이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