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만2518명 보고되며 또다시 이전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보건당국은 이날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5만2518명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전 최고치는 지난달 25일 기록한 5만2010명이다.
프랑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46만6433명으로 늘었다. 미국과 인도, 브라질, 러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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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가팔라진 유럽에서도 특히 빠르게 확진자가 증가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재확산을 막기 위한 통행금지 조치가 효과가 없자 지난달 28일 다시 봉쇄 조치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프랑스는 30일부터 12월1일까지 전국 이동제한조치에 들어갔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동제한조치가 효과를 내려면 최소 2주가 걸릴 전망이다.
한편 프랑스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이날 416명 증가해 누적 3만743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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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