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합주 예측. (출처=이코노미스트)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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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 확률을 5%로 예측했다. 이 매체가 오는 3일(현지시간) 열리는 대선 선거 예측을 시작한 이래 나온 최대 격차다.
이코노미스트는 1일 자사 선거 예측 사이트에서 “현재, 우리 모델에 따르면 조 바이든은 선거인단 투표에서 도널드 트럼프를 이길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선거인단 투표에서 승리할 확률은 95%로, 그는 전체 선거인단 538명 중 350명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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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는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미시간, 플로리다, 애리조나, 노스캐롤라이나, 미네소타 6대 경합주에서는 모두 바이든 후보가 승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선거인단 투표가 아닌 미국민들의 투표에서 바이든 후보가 승리할 가능성은 99%로 내다봤다.
4년 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경쟁 상대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게 전체 득표수로는 300만표가량 밀렸다. 그러나 펜실베이니아 등 경합주에서 승리해 선거인단을 싹쓸이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코노미스트의 여론 조사와 경제 및 인구통계학적 자료 등을 전부 반영해 대선 결과를 예측한다. 수치는 매일 경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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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