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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한일관계속 양국 잇는 문화-스포츠 인사들

입력 | 2020-10-27 03:00:00

본보-아사히 공동기획






강제징용 배상 판결 이후 얼어붙은 한일 관계가 풀릴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1965년 한일 국교 정상화 이후 최악으로 평가될 정도다. 하지만 양국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지 않도록 가교 역할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동아일보는 일본 아사히신문과 함께 배우 심은경 씨(26), 이와이 슌지(岩井俊二·57) 영화감독,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 씨(31), 이토 쓰토무(伊東勤·58) 주니치 드래건스 수석코치를 인터뷰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상대국을 존중하고 상대국에서의 경험을 소중히 여겼으며, 그 덕분에 자신이 더 성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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