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인도와 외교·국방장관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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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26일(현지시간) 인도에 도착하면서 스리랑카·몰디브·인도네시아 등 4개국 순방 일정을 시작했다.
힌두스탄 타임스 등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과 마크 에스퍼 국방부 장관은 이날 오후 인도 수도 뉴델리에 도착했다.
이들은 27일 인도와 3차 외교·국방장관 회의(2+2회의)를 가지고 양국의 외교, 안보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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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3일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폼페이오 장관의 남아시아 순방은 중국 견제 차원으로 보인다.
폼페이오 장관은 인도 도착 전 트위터를 통해 “인도·스리랑카·몰디브·인도네시아 순방을 위해 출발한다”며 “독립적이며 강하고 번영한 국가들로 구성된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에 대한 공동 비전을 홍보하기 위해 우리 파트너들과 연계될 수 있는 고마운 기회”라고 밝혔다.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구상은 사실상 중국을 견제가 핵심인 전략이다.
채널뉴스아시아(CNA)는 지난 6월 중국과 인도의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고위급 회담이 열린다고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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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