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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집단감염 병원 코호트 격리 해제…누적 확진자 68명

입력 | 2020-10-22 12:44:00

잠복기 등 고려 음성이어도 재차 검사해
다행히 지역사회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아
시, 도에 병원 임시 폐쇄 행정명령 해제 건의




경기 의정부시는 집단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한 마스터플러스 병원에 대한 코호트(동일 집단) 격리 조치를 모두 해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병원은 지난 6일부터 환자와 보호자, 간병인, 직원 등이 잇단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3∼5층을 격리하고 검사 대상자 565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

특히 잠복기 등을 고려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오더라도 격리 상태에서 재차 검사를 진행했다.

5차례 이어진 검사에서 계속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이 병원 집단감염은 지역사회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 병원에서 지난 6일부터 전날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68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자가격리 조치는 모두 해제된 상태다.

의정부시도 경기도에 마스터플러스 병원에 대한 임시 폐쇄 행정명령 해제를 건의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의정부=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