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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림 “母 나애심 노래 너무 어려워 흉내 못내” 고백

입력 | 2020-10-21 00:23:00

SBS ‘불타는 청춘’


‘불타는 청춘’ 김혜림이 어머니 나애심의 노래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2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전남 함평을 찾은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새 친구 김홍표와 더불어 곽진영, 신효범, 김혜림, 조하나, 오승은, 구본승, 최성국, 김광규, 최민용이 함께했다.

신효범과 설거지를 하게 된 김혜림은 어머니이자 가수 故 나애심의 칠순 잔치에 신효범이 참여해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두 사람은 추억의 가요들을 흥얼거리며 추억에 젖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혜림은 어머니 故 나애심의 노래를 불러보라는 신효범의 제안에 “제일 어렵고 무섭다. 너무 어려워서 흉내를 못 내겠다”라며 당황해했다. 김혜림은 특히 ‘백치 아다다’가 가장 어렵다고.

김혜림은 “엄마는 중저음이다”라며 “너무 야단을 많이 쳐서 주눅이 들었다”며 엄했던 어머니의 모습을 떠올렸다. 더불어 김혜림은 “입이 크면 뭐 하니? 발음을 똑바로 해야지!”라며 故 나애심의 말투를 그대로 흉내 내며 웃음을 더했다.

한편 SBS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