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의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1층 로비에서 열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상장기념식에 참석해 있다. 2020.10.15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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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 첫날 하락해 호된 신고식을 치른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상장 이튿날에는 급락세를 타고 있다.
16일 오전 10시9분 기준 빅히트는 전날보다 4만4000원(17.05%) 내린 21만4000원으로 거래되면서 20만원선도 위협받고 있다. 현재까지 약 180만주(4000억원)가 거래됐다. 공모가(13만5000원)와 비교해 수익률은 58.5%로 줄어들었다.
상장 직후 12조원을 넘어서기도 했던 시가총액은 7조2262억원으로 내려 앉았다. 이는 코스피 전체 35위(우선주 제외)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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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선 공모가 고평가 논란과 함께 특정 연예인 의존도가 높은 엔터주의 한계가 반영된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