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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8월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22%를 차지하며 1위를 차지했다. 화웨이(16%)와 애플(12%)과의 격차를 더 벌였다.
16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이 시장 2위 화웨이와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 지난 4월 세계 점유율 21%를 달성한 데 이어 향후 미국의 무역 제재로 화웨이의 시장 점유율은 더 떨어질 전망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주요 시장인 인도와 유럽의 급격한 하락으로 화웨이에 1위 자리를 빼앗겼다. 그러나 7월과 8월에 인도가 전국적인 봉쇄에서 회복됨에 따라 삼성은 반등했다. 삼성은 현재 인도 내 반중 정서로 인해 발생하는 기회로부터 이익을 얻기 위해 공격적인 온라인 채널 전략을 채택하여 2018년 이후 인도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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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는 중동, 유럽 등 화웨이가 강세를 보이던 시장을 중심으로 점유율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강민수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국가 간 지리적 정책과 정치 문제가 스마트폰 시장에 여러모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러한 지역과 부문에서 기회를 잡기 위한 마케팅 활동이 강화될 것이며, 스마트폰 시장에서 톱 플레이어들의 집중력이 훨씬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 애플, 샤오미, 오포 같은 제조사들이 가장 큰 혜택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