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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새론(20)이 이름 표기 순서 때문에 드라마 ‘디어엠(Dear.M)’에서 하차한 게 아니냐는 소문이 돌면서 과거 드라마 포스터까지 소환됐다.
14일 김새론 소속사 골든메달리스트에 따르면 김새론은 최근 KBS2 드라마 디어엠 하차를 결정했다. 소속사와 제작사가 의견을 교환하는 과정에서 입장 차가 발생했고, 김새론의 하차가 결정됐다는 것이다. 김새론 소속사는 이름 표기 순서 때문에 하차했다는 일각의 보도와 관련한 질문에 ‘내부 사정’을 이유로 말을 아꼈다.
관련 보도가 쏟아지면서 비슷한 사례로 화제를 모은 2016년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포스터가 소환됐다. 당시 ‘돌아와요 아저씨’ 측은 출연 비중에 따라 정지훈, 오연서, 김수로, 이민정의 순서로 이름을 올리려 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내부에서 ‘잡음’이 일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연기자들이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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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은 포스터를 비롯한 각종 홍보물에 적히는 이름 순서에 상당히 민감해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로서의 위상을 가늠하는 척도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시청자는 이를 통해 배우들의 ‘스타 파워’를 확인하기도 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