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지 국세청장이 12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위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0.10.12/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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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10만명 이상 파워 유튜버의 세금 미신고가 국정감사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올해 5월 구독자 10만명 이상 파워 유튜버 4749명 중 330명만 세금납부를 신고해 채 10%도 세금신고를 안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유튜버 신규 등록자는 691명이며 과세 사업자는 359명, 이중 시설과 인력 갖춘 330명만 세금을 납부했다”며 “이들의 한 달 평균 수입은 934만원이며 연평균 1억1000만을 신고했다. 구글로부터 받은 광고 수익이 총 수입의 40%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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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지 국세청장은 이에 대해 “기획재정부와 협의해서 제도 개선을 건의할 것”이라며 “세금 미신고는 분석을 해서 신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