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배터리 셀 불량 가능성” 2만5564대 대상 16일부터 조치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코나 전기차의 고전압 배터리는 배터리 셀(양극과 음극으로 구성된 2차전지의 최소 단위) 제조 불량으로 내부 합선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16일부터 이 차량의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배터리 교체 등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2017년 9월 29일부터 올해 3월 13일까지 제작된 차량 2만5564대다. 현대차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 방법 등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결함 시정 전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제작사인 현대차에 수리비용 보상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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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경 기자 yuniqu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