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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출연하는 ‘2020 빌보드 뮤직 어워즈’(2020 Billboard Music Awards·2020 BBMAs)를 안방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케이블 음악전문채널 엠넷이 오는 15일(한국시간) 오전 9시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 극장(Dolby Theatre)에서 펼쳐지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를 생중계한다.
‘빌보드뮤직 어워즈’는 세계 대중음악계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빌보드 차트’에서 해당 연도에 큰 성과를 거둔 아티스트에게 상을 수여하는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다. 지난 4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한 차례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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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클락슨이 호스트를 맡은 이번 시상식에는 방탄소년단 이외에도 앨리샤 키스, 배드 버니, 데미 로바토, 도자 캣, 포스트 말론, 시아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예고돼 있다.
특히 말론의 경우 무려 16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최다 노미네이트 됐다. 릴 나스 엑스가 13개 부문, 빌리 아일리시와 칼리드가 12개 부문에 후보로 오르며 뒤를 이었다.
MC 오상진과 안현모가 지난해에 이어 생중계 진행과 통역을 맡았다. ‘방탄소년단 전문가’로 알려진 음악평론가 김영대가 새롭게 해설자로 가세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