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철수(왼쪽) 이적 © 뉴스1
미국 하드록 밴드 가수이자 전설적인 기타리스트인 에디 반 헤일런이 후두암으로 별세한 가운데, 배철수 이적 등 국내 뮤지션들도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다.
7일 배철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에디 반 헤일런 사망 소식을 캡처한 사진을 올리며 “슬프다”고 애통한 심경을 표현했다. 이를 본 이적은 댓글로 “너무 일찍 떠나셨어요”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6일(현지시간) 에디 반 헤일런의 아들 볼프강 반 헤일런은 트위터를 통해 “아버지가 오늘 아침 암과의 길고 고된 싸움 끝에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특히 에디 반 헤일런은 혁신적인 기타 주법으로 당시 록음악계를 뒤흔들었다는 평을 받았다. 마이클 잭슨이 보낸 ‘비트 잇’(Beat It) 음원을 듣고 즉석에서 애드립을 선보였다는 일화가 유명하다. 그러나 수차례 수술을 겪으며 건강이 급격히 악화됐던 그는, 향년 65세 나이로 사망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