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복권에 당첨된 부부가 다음날 다른 복권에 또 당첨되는 일이 일어났다.
29일 UPI통신은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사는 딘 켈리와 낸시 켈리 부부가 24시간 안에 두 번 복권에 당첨돼 총 10만100달러(약 1억17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고 전했다.
중학교 체육교사인 아내 낸시는 지난 21일 긁는 복권을 샀다가 상금 100달러(약 11만원)에 당첨됐다.
다음날 남편 딘이 인근 상점에 물건을 사러 갔다가 또 긁는 복권 한장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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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으로 행운이 찾아 온 것이다.
아내 낸시는 “복권을 확인하는 데에는 우리 부부만의 규칙이 있다”며 “남편이 복권을 고르고 내가 긁는다”고 설명했다.
남편 딘은 “아내는 항상 운이 좋았다”면서 “그래서 아내가 긁게 한다”고 말했다.
부부는 세금을 지불하고 나면 7만756달러(약 8270만원)를 수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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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