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이청용이 A대표팀에 합류한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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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멈춰 있던 국가대표 축구대표팀이 2020년 들어 처음으로 경기를 펼친다. 다른 나라와의 국가대항전은 아니지만, 그래도 축구 팬들의 갈증을 어느 정도 달래줄 수 있는 반가운 이벤트가 찾아온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국가대표팀과 김학범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남자 U-23 대표팀의 경기가 오는 10월9일과 10월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2020 남자축구대표팀vs올림픽대표팀 친선경기’로 명명된 이번 경기는 모두 오후 8시에 킥오프한다. 경기를 열흘 남짓 남겨둔 상황에서 두 감독이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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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대표팀에는 11년 만에 K리그로 돌아온 이청용을 비롯해 조현우, 정승현, 홍철, 김태환, 윤빛가람, 이동경, 김인성 등 리그 선두 울산현대에서 많은 선수들이 선발됐다. 원두재(울산), 김지현(강원), 이주용(전북), 김영빈(강원), 이창근(상주) 등 5명은 생애 첫 A대표팀 발탁의 영예를 얻었다.
U-23대표팀은 올 시즌 강력한 영플레이어상 후보로 꼽히는 송민규(포항스틸러스)를 비롯해 엄원상(강원), 조영욱(서울), 오세훈(상주), 정승원(대구), 송범근(전북) 등이 선발됐다.
두 팀은 오는 10월5일 파주NFC에 소집해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축구 A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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ΔDF = 정승현, 원두재, 홍철, 김태환(이상 울산), 권경원(상주), 김영빈(강원), 이주용(전북), 김문환(부산)
ΔMF = 손준호(전북), 이영재(강원), 주세종, 한승규(이상 서울), 윤빛가람, 이동경, 이청용, 김인성(이상 울산), 이동준(부산), 나상호(성남)
ΔFW = 이정협(부산), 김지현(강원)
◇축구 올림픽대표팀
ΔGK = 송범근(전북), 안찬기(수원), 이광연(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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ΔMF = 김동현(성남), 맹성웅(안양), 이승모(포항), 정승원(대구), 한정우(수원FC), 한찬희(서울)
ΔFW = 김대원(대구), 송민규(포항), 엄원상(광주), 오세훈(상주), 조규성(전북), 조영욱(서울)
(고양=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