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가동률 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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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9번째 사망자 1명이 발생하면서 고령의 사망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60대 이상 고령층의 경우 급격히 빠르게 위중·중증환자가 될 수 있고,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데 서울에서 즉시 사용가능한 중증환자 병상은 3개만 남은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49번째 사망자는 70대 서울시 거주자이다. 기저질환을 앓고 있던 그는 지난 8일 확진판정을 받은 후 격리치료 중 지난 20일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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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지난 1월24일부터 8월11일까지 17명이던 코로나19 사망자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6일까지 11명으로 증가했다. 지난 20일 0시 기준 서울지역 사망자 47명 중 40대 1명, 60대 1명, 70대 15명, 80세 이상 30명 등이다. 특히 80세 이상 초고령층이 15.3%를 차지하고 있어 치명률은 0.9%로 나타나고 있다.
60대 이상 고령층의 경우 위중·중증환자가 될 수 있고,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방역당국은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 중증환자 병상은 총 7개이고, 즉시 가용병상도 3개만 남은 것으로 파악됐다.
수도권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가동률은 37.4%이고, 서울시 병상가동률은 44.9%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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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