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6위 심프슨 ‘평균타수 1위’ 장타왕엔 평균 322야드 디섐보
미국프로골프협회는 9일 “2019∼2020시즌 3승을 달성한 토머스가 총점 66점으로 올해의 선수가 됐다”고 발표했다. 토머스가 미국프로골프협회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것은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다. 올해의 선수는 한 시즌 우승 횟수, 평균 타수, 상금 등을 점수로 환산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에게 수여한다. 이 상은 선수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정하는 PGA투어 올해의 선수와는 별개다.
토머스는 2019∼2020시즌 PGA투어에서 3승을 거둬 30점을 따냈다. 정규시즌 상금 1위(734만4040달러·약 87억 원)에 올라 20점을 추가했고, 평균 타수 3위(69.128타)로 16점을 더해 총 66점을 기록했다. 토머스는 또 올 시즌 18개 대회에서 10차례 ‘톱10’에 진입해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