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두번 투표하라’고 제안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게시물에 경고 딱지를 붙였다고 CNBC가 3일 보도했다. 트위터가 트럼프 대통령에 경고를 날린 것은 이번이 벌써 세번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오는 11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우편투표 제도를 또다시 깎아내리며 “투표를 두 번 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우선 우선투표를 시도해 보고, 선거 당일인 11월3일에도 투표소에 가서 자신의 투표용지가 집계됐는지 보고 그렇지 않다면 다시 투표해야 한다는 것이다.
트윗에 이 규정 관련 경고 딱지가 붙으면 사용자는 ‘시민의 공정 선거에 관한 트위터 규칙을 위반했다. 하지만 이 트윗이 접근 가능한 상태로 유지되는 것이 대중의 관심일 수 있다’는 대화 창을 클릭해야만 글을 읽을 수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