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전북 완주 삼례읍의 한 농지에서 꼼꼼방제사업단(대표농협 황등농협)이 병해충 방제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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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 집중호우에 연이어 태풍 ‘바비’로 인한 농작물의 병해충 피해를 방지하고 피해지역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병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농작물 침수로 인한 피해가 많이 발생해 침수벼에서 혹명나방·먹노린재 등 해충과 도열병·잎집무늬마름병 같은 역병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농협은 보유한 무인헬기 220대, 멀티콥터 389대, 광역살포기 114대를 활용해 집중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농협은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지역의 조속한 방제를 통한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방제료를 긴급 지원하고, 공동방제를 위한 무이자자금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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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