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 말하고 과학 신뢰할 것…국가 이끌 방법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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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대선 후보를 공식 지명하기 위한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가 17일(현지시간) 개막한다. 미셸 오바마 전 영부인이 첫날 연사로 지원사격에 나선다.
미셸 오바마는 이날 전당대회 주최 측 홈페이지에 공개된 연설 미리 보기에서 “나는 조(바이든)를 안다. 그는 신의를 따르는 품위 있는 사람”이라며 바이든 전 부통령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그는 훌륭한 부통령이었다”라며 “그는 팬데믹(pandemic·전염병 대유행)을 물리치고 경제를 구하기 위해, 그리고 우리 국가를 이끌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안다”라고 지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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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바이든 전 부통령은) 영리한 계획을 짤 것이고, 좋은 팀을 관리할 것”이라며 “그는 우리 나머지가 인정할 수 있는 삶을 살아온 누군가처럼 통치할 것”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민주당은 이날부터 20일까지 나흘에 걸쳐 전당대회를 열고 바이든 전 부통령을 11월 대선 후보로 공식 추대한다. 첫날인 이날은 미셸 오바마를 비롯해 대선 경선 주자였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등이 연사로 나선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