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이 주한미군을 철수하라는 어떠한 지시도 내린 적이 없다고 21일 강조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에스퍼 장관은 자신은 주한미군 철수 지시를 내린 적이 없으나 미 국방부는 전 세계의 병력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에스퍼 장관은 정경두 국방부장관과 전화회담을 갖고 양국 간 주요 현안을 논의했으나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은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그는 중국이 대만과 남중국해에서의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하며 미국은 계속해서 대만에 무기를 판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