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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역감염 4명으로 줄어…코로나 이겨가고 있다”

입력 | 2020-07-20 16:30:00

문재인 대통령.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일 20일 “오늘은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지 6개월 되는 날”이라며 “코로나19를 이겨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국내 지역감염 확진자 수가 드디어 4명으로 줄었다”며 “국민 여러분을 중심으로 의료진, 방역 당국, 지방자치단체의 헌신적 노력으로 우리는 코로나19를 이겨가고 있다”고 적었다.

아울러 “지금까지 잘해온 것처럼 정부를 믿고 조금만 더 힘을 내달라”며 “코로나19와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하자”고 강조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에서 하루 사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6명 늘었다. 이 중 4명은 지역 발생 환자이고, 22명은 해외 유입 환자다.

특히 지역발생 확진자의 경우 지난 5월 8일(1명) 이후 73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다만, 최근 외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함에 따라 해외 유입 감염자 수가 지역 발생 감염자 수를 넘어섰다. 해외 유입 확진자 22명의 경우 10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2명은 입국 후 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정 유입 국가는 △필리핀(9명)△파키스탄(3명) △미국·멕시코·이라크·카자흐스탄(각 2명) △인도네시아·키르기스스탄(각 1명)이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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