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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첫 번째 화성탐사선이 하이난성 원창발사장에 도착했다.
14일 중국 신화왕 등은 첫 번째 화성탐사선 톈원(天問) 1호가 원창발사장에 도착해 관련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톈원’은 ‘하늘에 묻는다’는 뜻으로 중국 우주항공 당국은 화성 탐사선의 이름을 톈원으로 명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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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톈원 1호는 궤도선과 착륙선, 로버 3개로 구성되고 총 무게는 5t에 달한다. 착륙선과 로버는 화성의 토양과 지질 구조, 대기, 물에 대한 과학 조사를 진행한다. 로버는 6륜 탐사차량으로 13가지 과학기구가 탑재돼 있다.
계획대로라면 톈원 1호는 2021년 2월 11~21일 화성 궤도에 진입간다. 이후 2021년 4월쯤 화성에 착륙한다. 착륙 지점은 많은 양의 얼음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지름 3300㎞의 유토피아 평원이다.
톈원 1호는 채취한 화성 토양을 가지고 2030년에 귀환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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