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증거은닉교사,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 금감원 검사 무마 명목 5000만원 수수 의혹 회사 돈 192억 횡령, 증거은닉 지시 의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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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 핵심 인물로 지목된 스타모빌리티 김봉현(46) 전 회장과 정계를 연결해 준 의혹을 받는 이 회사 현 대표를 재판에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조상원)는 이날 이모 스타모빌리티 대표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및 증거은닉교사, 변호사법 위반 등으로 구속기소 했다.
검찰은 이 대표가 2019년 7월 말께 라임에 대한 금융감독원 검사 무마를 위해 공무원에게 청탁한다는 등의 명목으로 김 전 회장으로부터 5000만원을 챙긴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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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검찰은 이 대표를 지난달 17일 오전 자택에서 체포해 다음 날인 18일 밤늦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대표는 김 전 회장이 “나를 여권 고위층과 연결시켜줬다”고 지목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