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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 해상에서 선장 등 22명이 탄 낚싯배가 연료부족으로 표류하다 출동한 해경에 무사히 구조됐다.
29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4분께 진도군 독거도 북서쪽 7㎞ 앞 해상에서 진도선적 9.77t급 낚시어선 J호가 연료부족으로 표류 중이라는 선장 A(59)씨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 선박에는 선장과 승객 21명 등 모두 22명이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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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호는 낚시 조업을 종료한 후 28일 오후 4시34분께 추자도를 출항해 진도 서망항으로 향하던 중 연료가 떨어져 표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낚시어선의 경우 다중이용 선박으로 해상에서 사고 발생 시 큰 인명피해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필히 출항 전 기관점검과 함께 연료 상태를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목포=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