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사망한 사실이 확인됐다.
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0시 기준 사망자 1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가 274명이라고 밝혔으나, 0시 이후 2명이 더 사망한 것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0시 기준 사망자는 1명이나 그 후 2명이 추가로 확인돼 모두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안타깝게 코로나19로 생명을 잃으신 분들께 애도의 말씀과 유가족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추가로 보고된 사망자와 관련해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은 “한 분은 쿠팡 물류센터와 관련해 쿠팡 근무자로부터 지역전파 사례에 해당하는 분이며, 다른 한 분은 경기도 광주 행복한요양원 입소자로, 요양원 내에서 감염돼 치료 중 사망하셨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8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만 1852명이 됐다.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전날보다 26명 증가해 모두 1만 589명이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