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건강해진 근황을 공개했다.
조민아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셀카’ 사진 한 장과 함께 “호르몬 이상 때문에 4년 가까이 복용하던 약을 주치의 선생님의 권유로 끊고 한동안은 몸이 급격히 안 좋아지는 듯했어요. 길에서 쓰러진 적도 있고 자다가 과호흡 후 호흡이 일시정지된 걸 데리고 살던 동생이 발견해서 119에 신고했던 적도 여러 번이고요”라며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조민아는 “그 모든 위험한 순간들을 다행히 무사히 넘겼습니다. 개인적으로 힘든 일도 겪었지만 더 깊어지고 성숙한 사람이 되라는 가르침으로 받아들여 하루하루 긍정의 에너지로 살아가고 있어요”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오늘도 아픈 몸과 외로운 마음으로 스스로와 싸우고 있을 환우분들께 힘내자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늘 응원하고 있어요. 혼자가 아닌 우리는 함께 입니다”라며 자신과 비슷한 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응원했다.
조민아는 지난해 6월 레이노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레이노병은 차가운 것에 자극을 받을 때 손가락, 발가락 등 혈관이 수축해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는 병이다.
이에 대해 조민아는 지난해 11월 “완치는 아니지만 각종 염증수치들이 검사 결과 정상으로 돌아오고, 위험한 고비들을 잘 넘겨 수술은 하지 않기로 했다”라는 글을 게시하며 근황을 전했다.
한편 조민아는 최근 남자친구와의 결별 소식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알리기도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