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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인천 학원강사와 연관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 강사에게 과외를 받은 이란성 쌍둥이 남매가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연수구에 거주하는 중학생 A 군(13)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A 군이 어머니(46·여)와 쌍둥이 남매 B양(13)에 이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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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어머니와 B 양이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아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어 A 군 까지 모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A 군과 B 양은 이달 6일 과외수업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학원강사 C 씨와 연관된 확진자는 학생과 학부모, 동료 강사를 포함해 총 9명으로 늘었다.
인천시는 A 군 접촉자인 또 다른 과외 교사 1명을 자가격리하고 검사를 하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