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태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늘고 있는 11일 서울 용산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앞에 코로나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 서 있다.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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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에서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방역당국이 부천 76번째 확진자 A씨(24·중동)에 대한 주요 동선을 공개했다.
12일 경기 부천시에 따르면 확진자 A씨(24·중동)는 현대백화점(중동점)내 음식점 직원으로 지난 6~8일 음식점 등에서 총 30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출퇴근 때와 근무 중에 마스크를 쓰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A씨는 6일 근무지인 중동 현대백화점(접촉자 10명)에 출근 한 후 저녁에는 부천의 한 음식점(접촉자 1명)에 들러 저녁식사를 하고 귀가(접촉자 1명·엘리베이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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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에는 현대백화점 음식점(접촉자 12명)에서 12시간 근무한 뒤 귀가했다.
9일에는 병원 및 부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귀가했다가 10일 오전 확진판정을 받고 성남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4월 29일부터 최근까지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분들은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기 부천시 코로나19 누적확진자 수는 12일 오전 기준 7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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