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민주당 당대표로 선출된 최강욱 당선인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열린민주당사에서 열린 당대표 임명식에서 꽃다발을 전달받고 있다. 당대표 경선에 단독 입후보한 최강욱 당선인은 전당원 찬반투표에서 99.6%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2020.5.12/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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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 열린민주당 당선인(비례대표)이 12일 열린당 새 당대표로 선출됐다.
열린당은 이날 당대표 경선에 단독 입후보한 최 당선인에 대한 전당원 찬반투표에서, 최 당선인은 99.6%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고 밝혔다.
열린당은 지난 11일 오전 8시부터 24시간 동안 최 당선인에 대한 전당원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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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표은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출신으로, 21대 총선에서 열린당 비례대표 후보 2번을 받아 당선됐다.
당 대표가 지명하는 최고위원 5명, 사무총장 등 지도부 선임은 이번주 내로 이뤄질 예정이다.
최 신임 대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열린민주당의 주인인 당원들의 뜻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빠른 시일 내에 지도부를 구성해 인사드리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 이날 “만들어진지 얼마 안 된 정당이지만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고 검찰을 바꾸고, 언론을 바꾸라는 중요한 사명을 안겨주신 것으로 기억한다”며 “함대를 이끌고 모든 바다를 항해할 순 없지만 저희가 쏘아올린 빛이 한국 역사에 의미있는 성과를 남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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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