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기부에 동참…기부·소비 모두 의미 있어"
광고 로드중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전원은 11일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하지 않고 기부하기로 결의했다.
이해찬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를 비롯해 박주민, 박광온, 설훈, 김해영, 남인순, 이형석 최고위원 등 지도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시작에 앞서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서약식을 했다.
서약서는 “국민 생활 안정과 경제회복에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하겠다. 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겠다”는 내용이다.
광고 로드중
지원금 신청 시 전부 혹은 일부를 만원 단위로 선택해 기부할 수 있고, 3개월 이내 신청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기부된다.
김경협 제1사무부총장은 “지난주 7일 문재인 대통령도 전액 기부 의사를 밝혔고, 민주당 지도부는 국민 생활과 경제 안정에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전액 기부에 동참한다”고 설명했다.
김 부총장은 “재난지원금은 기부도, 소비도 할 수 있다”며 “기부도 소비도 충분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