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 (출처=중국망)©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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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에 대해 침묵을 지켰다.
2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의료진이 북한에 파견됐다는 보도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제공할 정보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로이터는 지난 25일 중국이 김 위원장에게 조언할 의료 전문가들을 포함한 대표단을 북한에 파견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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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지난 11일 평양에서 열린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를 주재한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특히 조부 김일성 주석의 108번째 생일(태양절)인 지난 15일 집권 후 처음으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지 않으면서 건강이상설이 불거졌다.
겅 대변인은 지난 21일에도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에 대해 “관련 뉴스를 확인했다”며 “그러나 보도의 출처가 어디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