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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백종원 부탁에 이번엔 해남 못난이 고구마 판매 지원한다

입력 | 2020-04-23 10:54:00

SBS 맛남의광장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에게 전화 연결을 했다. © 뉴스1(SBS맛남의광장 예고편 갈무리)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해남 왕고구마 농가 지원에 나선다.

22일 공개된 SBS ‘맛남의 광장’ 예고편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로부터 “상품성이 떨어지는 전남 해남의 왕고구마 450톤을 구매해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정 부회장이 450톤이라는 물량을 듣고 당황하며 “저대로 좀 알아보겠다”고 답한다. 정 부회장이 요청을 수락했는지는 예고편에 나와있지 않지만 출연진들이 ‘450톤의 기적’이라며 깜짝 놀라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마트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크기가 커 상품성이 떨어지는 해남 왕고구마 제품 구매를 결정하고 23일부터 이마트와 SSG닷컴 등을 통해 판매하기로 했다.

앞서 정 부회장은 맛남의 광장 강릉편에서도 상품성이 떨어지는 못난이 감자 30톤을 매입해 농가를 지원한 바 있다. 당시 못난이 감자는 화제가 되며 30톤 전량이 매진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