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북방 해역도(해경청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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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동해 북방해역의 주권수호와 조업어선 안전관리를 위해 최신형 경비함 도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해양경찰청이 도입을 추진하는 경비함은 3000톤급이다. 이 경비함은 독도와 동해 북방해역의 치안 임무를 수행한다.
동해 북방해역은 난류와 한류가 만나는 이른바 ‘조경수역’으로 어족자원이 풍부한 황금어장이다. 또 한·북·중·일 4개국 어선이 조업을 하고 있어 우리 어선의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해경은 이 지역에 경비함을 투입하면 우리 어선 안전관리와 해양주권수호 임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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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새로 도입할 3000톤급 최신형 경비함은 길이 약 120미터, 최대속력 45km/h(24노트)로 40일간 물자보급 없이 항해할 수 있다.
해경은 선박 기본 설계를 올해 12월까지 약 8개월에 걸쳐 진행한 뒤 2021년 건조를 시작, 2023년 하반기에 경비함을 배치할 예정이다.
(인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