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코로나19 대처 문제와 관련해 연방정부가 아닌 주정부가 진단 검사 능력을 향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검사 능력을 사용하는 것은 각 주정부에 달려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정부는 그들이 갈 수 있는 지역 포인트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주지사는 시장을, 시장은 대표자들을 부를 수 있다”며 “모든 것은 완벽하고 그것이 언제나 작동해야 할 방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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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는 코로나19 검사 능력이 부족하다는 비판에 직면한 트럼프 대통령이 개별 주정부에 책임을 떠넘겼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3단계로 이뤄진 경제 활동 재개 지침을 공개하며 그 판단과 실행을 각 주지사에게 맡긴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