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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쇼크에 미국 750만 중소기업 파산 위기

입력 | 2020-04-15 09:32:0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미국 중소기업 750만여개가 파산 위험에 처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중소기업 협회 ‘메인 스트리트 아메리카’가 소상공인 58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약 3분의 2가 “현재 같은 상황이 5개월 동안 유지되면 영구 폐업할 수 있다”고 답했다.

현 상태가 두 달 동안 지속되면 위험에 처하게 된다고 답한 비율도 30%에 달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 수치는 향후 2개월 간 350만개의 소기업이 영구적으로 문을 닫고, 5개월 동안 750만여개 소기업이 파산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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