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대구 중구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진이 근무 교대를 위해 격리병동으로 향하고 있다. 2020.4.1/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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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 정신병원 입원환자 전수검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확진자가 폭증한 제2미주병원 등 폐쇄병동인 정신병원 내 집단감염의 경우 첫 확진자가 발생하면 연쇄적으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특성 때문에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일 보건당국과 대구시에 따르면 동구의 정신과병원인 대동병원에서 입원환자인 56세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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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뇌손상과 치매를 앓는 이 남성은 지난달 5일 대동병원에 입원해 같은달 30~31일 피로와 무력감이 나타난 것 외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이 남성이 입원한 병원 건물 5층 전체를 코호트 격리했다.
또 5층 직원 21명과 증상이 있는 환자 6명에 대해 재검사를 벌이고 있다.
대동병원에는 환자 254명이 입원해 있으며, 직원은 13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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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