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100년을 이끌 건설기술 - 대우건설 국내 최초로 친환경 아파트 도입 최근 스마트홈 플랫폼 개발 주력
대우건설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주거상품을 공급하는 대표적인 민간 기업이다. 업계에서는 뛰어난 시장 분석력과 소비자의 요구를 발 빠르게 예측하고 분석하는 상품 경쟁력을 그 원동력으로 꼽는다.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주거상품인 그린프리미엄(2009년)과 소비자가 직접 집의 구조와 인테리어를 선택하는 맞춤형 주거 서비스 마이프리미엄(2011년), 입주 후 특화 서비스인 라이프프리미엄(2012년) 등의 상품이 그렇게 탄생했다.
국내 주거문화를 이끌어 온 대우건설은 최고급 주거상품으로 꼽히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남 더힐’도 시공했다. 클럽하우스, 피트니스센터 외에도 웰빙 스파와 수영장, 게스트룸, 연회시설 및 비즈니스 시설을 갖춘 파티룸 등 어디서도 찾기 힘든 최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 단지다. 현대미술의 거장인 구사마 야요이의 ‘호박(Pumpkin, 2010년)’이 커뮤니티센터 1층에 전시돼 있고, 전체 면적의 36%를 차지하는 조경은 세계적인 조경 설계자인 사사키 요지가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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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보기술(IT)을 활용한 스마트홈과 이를 운영하는 플랫폼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4월부터 신규 개발한 ‘푸르지오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앱)’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푸르지오 스마트홈 앱을 이용하면 조명·환기·난방·가스밸브 제어부터 엘리베이터 호출, 에너지·관리비 조회, 생활 불편 신고, 주요 공지사항 조회 등이 가능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술개발 및 서비스 발굴을 통해 고객들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푸르지오를 직접 체험하고 실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빠르게 발전하는 IT와 트렌드를 반영하여 주거상품을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입주민의 삶의 가치를 우선하는 초심만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