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견 직후 시내 곳곳서 사재기 현상 외무성, 출입국 자제 ‘레벨2’ 첫 발령
고이케 지사의 기자회견 직후 상당수 주민들이 식품과 생필품 사재기에 나섰다. 도쿄 주오구의 한 슈퍼마켓에선 평일 저녁임에도 계산 창구 4곳 앞에 30여 명의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쌀, 빵, 라면, 즉석식품 진열대 역시 텅텅 비었다.
일본 외무성은 25일 전 세계에 대해 위험정보를 ‘레벨2’로 올렸다. 레벨2는 불필요한 출입국을 자제하도록 권고하는 단계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레벨2’ 발령은 일본 역사상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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