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까지 공모
도심 자투리땅에 나무를 심어 미세먼지를 줄이는 사업이 펼쳐진다.
제주도는 점차 심해지는 미세먼지와 도심 열섬현상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숲 속의 제주 만들기 500만 그루 나무 심기’ 사업의 하나로 도심에 나무를 심을 자투리땅을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은 도로 주변이나 주차장, 마을 어귀, 개인 소유 집 주변 등 비어있는 땅이다. 나무 수종과 신청 사연 등이 있으면 우선 대상자로 선정된다. 주민이 직접 나무를 심는다면 나무를 제공한다. 나무는 공기 내 미세먼지를 줄이고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시키며 산소를 공급한다. 나무 한 그루는 연간 35.7g의 미세먼지를, 1ha 숲은 경유차 27대가 1년 동안 내뿜는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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