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사진=부산시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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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처음으로 퇴원 사례가 나왔다.
부산시는 2일 브리핑을 통해 부산 50번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아 이날 퇴원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1일 부산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처음으로 나온 퇴원 사례다.
50번 환자는 36세 여성으로, 지난달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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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고령 환자 중 폐렴 등 호흡기 증상을 가진 분들은 있지만, 환자들의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하고 현재 큰 변화가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부산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9명이다.
이 중 76명은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으로, 부산의료원 43명, 부산대병원 23명, 부산백병원 4명, 해운대백병원 4명, 고신대병원 2명 등이다. 나머지 3명은 입원 대기 중이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