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제라드 레인저스 감독이 27일(한국시간) 브라가와의 경기에서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 © AFP=뉴스1
광고 로드중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지휘하는 레인저스FC(스코틀랜드)가 SC브라가(포르투갈)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레인저스는 27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브라가 무니시팔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서 브라가에 1-0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3-2 승리를 거뒀던 레인저스는 합계 스코어 4-2로 앞서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레인저스가 유로파 16강에 오른 것은 2011년 이후 9년 만이다.
광고 로드중
레인저스는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6분 하지의 패스를 받은 라이언 켄트가 결승골을 터트렸다.
레인저스는 이후 지키는 축구를 통해 상대 공격을 모두 막아내고 승리를 지켰다.
경기 후 제라드 감독은 “전반 페널티킥 실축으로 걱정도 됐지만, 이길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다”며 “강팀을 상대로 멋진 승리를 거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유로파 16강 진출은 팀에 큰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