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윤근 전 러시아 대사 /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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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근 전 러시아 대사가 21대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우 전 대사는 14일 전남 광양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변화를 원하는 국민들의 요구에 조금이라도 답하는 심정으로 21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분에 넘치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고향분들과 당원동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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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돌이켜보면 후회와 회한으로 가득한 정치역정이었다”며 “저의 작은 경험이 국가를 위한 한·러 관계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더 참신하고 능력있는 정치인들이 그 일을 함께 해내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우 전대사는 이날 질문은 받지않고 미리 준비된 회견문을 낭독하는 것으로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광양=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