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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장관님께 박수를 보낸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 내부의 기소 통제 방안을 발표한 추 장관을 칭찬하는 글을 올렸다.
조 전 장관은 전날 추 장관이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검사의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제도 구상에 대해 “수사와 기소 주체를 조직적으로 분리해 (검찰의) 내부 통제를 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시도”라고 평가했다. 조 전 장관은 11일 글을 쓴 뒤 7차례 수정하는 과정에선 추 장관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12일 오전 다시 글 말미에 박수를 보낸다는 문장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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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전 장관은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이 국회를 통과한 지난달 13일에도 페이스북에 “수사는 경찰이, 기소는 검찰이 하는 체제로 나아가야 한다”고 적으면서 스스로를 ‘권력 기관 개혁 업무를 관장한 전직 민정수석’으로 칭했다.
신동진 기자shine@donga.com